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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 바이로메드 유전자 치료제 ‘VM202’ 임상 연구 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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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6 12:49:30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간헐성 파행증 대상 공동 임상 진행



美 국립보건원, 바이로메드 유전자 치료제 ‘VM202’ 임상 연구 지원 승인
바이로메드는 ‘VM202’를 활용한 임상시험 연구가 미국 국립보건원(이하 NIH) 임상 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IH 지원 아래 수행되는 이번 VM202 임상 연구(연구명 Hi-PAD)는 미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메리 맥더못(Mary McDermott) 교수의 책임 아래 ‘말초동맥질환(이하 PAD)’의 초기 증세인 간헐성 파행증(IC)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헐성 파행증’은 다리 동맥성 혈행 장애로 걸을 때 긴장감 내지 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하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미국 내 PAD 환자 850만명 중 약 10~30%는 이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VM202 미국 임상 2상에서 실시됐던 말초동맥질환의 ‘중증하지허혈(CLI)’에 비하면 아주 초기 단계의 경증으로 본 연구는 PAD 질환 내에서 VM202의 치료 범위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 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바이로메드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유전자 치료를 암이나 에이즈(AIDS)와 같이 치명적이거나 매우 중증인 경우에만 사용되는 기술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NIH 지원 아래 이번에 실시하는 연구는 우리나라의 규제법에도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NIH 지원과 더불어 이번 VM202 임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최첨단 ‘ASL-CMR 측정기법’을 접목시켜 VM202가 PAD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지를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ASL-CMR 측정기법은 혈액 내 수분양성자들을 자성을 띠게 만들어 다리 혈류 흐름을 측정하는 MRI 기법이다.

이 촬영 기법은 조영제의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방법으로 조영제 없이 비침습적 방법으로 환자에게 안전함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또 혈류의 움직임을 더 쉽고 빠르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명한 영상까지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는 VM202가 PAD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측정기술을 환자의 보행기능 조사와 함께 적용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에 이번 연구를 먼저 제안하고 NIH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주도한 맥더못 교수는 “PAD는 65세 이상 성인 남여의 10~15%, 75세 이상의 경우는 15~20%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노인들 보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면서 그 기능 또한 저하시킨다”면서 “PAD 치료를 위해서 유전자 치료제 VM202의 치료 효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센터 총괄사장은 “맥더못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이번 임상 연구는 PAD 환자들에서 조직 검사와 최첨단 ASL-CMR 측정기법을 통해 VM202의 치료 원리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VM202가 중증하지허혈보다는 경증인 질환에 대해 사용되기 때문에 시장 확대는 물론, 유전자 치료제 적용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3/2017111301466.html#csidxa1277fd812caa2699de58a9e2f560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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